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토리아 로망스 (문단 편집) == 평가 == 동인지판은 4권까지 있다. 한국에서 쓴 '페이트 팬픽' 으로는 '''국내 최초로''' 동인지로 나왔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구하기가 힘들어서 권당 5만원에 팔리는 기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여성향]]이 대세였던 한국 [[동인(문화)|동인]]계에서 드물게 [[남성향]] 2차 창작 동인지가 인기를 끈 케이스. 이걸 보고 나도 팬픽이나 써서 동인지로 만들어 팔아 볼까 하는 팬픽 작가들도 꽤 생겨났다고 한다. 국내는 물론이고 물건너 일본에서도 아르토리아 로망스처럼 만화가 아닌 팬픽 동인지가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현재는 거품이 꺼져서 30만원에 네권 세트가 10만원 정도다.] 심지어 물건너 팬픽 커뮤니티인 아르카디아에서조차 아르토리아 로망스를 찾는 일본인이 있다고 한다.[* 사실 알고보면 인터넷에 올라온 삽화를 보고 어디서 연재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재밌을 것 같으니까 연재하는 곳 좀 알려주셈. 같은 식이었다. 덧붙여 다음 쪽에서 1권 분량이 업로드 된 주소가 답글로 달렸다.] 고증의 경우는 그냥 무시했다 보면 되기 때문에 너무 기대 말자. 그나마 이 당시에는 fate 시리즈 쪽 파생작도 많지 않았기에 현 시점에서 팬들이 이 동인지를 보면 대단히 엉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도 하다. 특히 [[Fate/stay night]]와 [[Fate/hollow ataraxia]]만 발매된 시점에서 쓰여진 작품이기 때문에 2022년 현재 [[Fate/Grand Order]]를 통해 확장된 [[Fate 시리즈]]의 공식 설정과는 다른 부분이 엄청나게 많으며 [[원작 파괴]]인 부분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에미야 시로]]와 [[랜슬롯(Fate 시리즈)|랜슬롯]]이 동일인'''이라든가,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잔 다르크(Fate 시리즈)|잔 다르크]]가 동일인'''이라든가, [[원탁의 기사(Fate 시리즈)|원탁의 기사]] 설정 같은 건 완전한 설정파괴. 애초에 시대적 배경이 동로마 황제 [[아르카디우스]](395~408) 재위 때라고 나오는데 대항해 시대 이후에 들어온 커피, 옥수수, 차가 주식이나 기호 식품으로 버젓이 등장하거나 고대 브리튼의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기도 하는데 젤라또의 근원이 되는 냉식품이 나온 게 올려잡아도 12세기. 거의 천년 가까이를 뛰어넘는 짓거리를 했다. 그리고 동방의 향신료로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거나 하는데 당대 브리튼의 경제력을 생각하면 국가 예산을 말아먹을 수도 있다. ~~권력 남용을 넘어선 국가 멸망 테크트리~~ 허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 7세기에 창시된 이슬람교가 있는가 하면 원래 15세기 초반에 등장한 오스만 제국이 5세기 극초기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어진다. 게다가 내내 당하는 역이었던 동로마가 오스만을 두들겨 패는 깡패 국가라는 묘사까지 있다. [[조로아스터교|배화교]]를 신봉하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라면야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도 결국엔 이겼기 때문에 로마 제국의 묘사가 아주 틀린 건 아니겠지만 하필이면 그나마 시대적으로 그럴듯한 셀주크나 우마이야 왕조도 아니고 오스만으로 설정해서 엄청난 괴리가 생긴다. ~~까놓고 말해서 고구려가 청나라를 침공해서 깡패짓하고 다녔다는 내용 따위를 누가 싸지르면 어이가 남아나겠나~~ 종교적 색채가 원작보다 있긴 하지만 그 문제의 종교에 대한 것들에 고증이 맞는 게 없다(...) 교황의 호칭은 성하(聖下)인데 예하(隸下)라고 해서 읽던 사람들이 헷갈리게 만들기도 하고, 교황 선거인 [[콘클라베]]를 무슨 교황청의 신앙안전보장회의로 묘사해놓는 병크도 있다. 게다가 2권 초반에 "가톨릭의 성지는 두 곳, 예루살렘과 로마이다."라고 써져있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 실제 크리스트 교회의 성지는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로마의 3대 교구였다가 훗날 그리스도의 출생지인 예루살렘,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총대주교구로 승격되어 5대 교구가 되었다. 아니 로마를 제외하고 정교회에 편입되는 나머지 4개를 차치하더라도 가톨릭의 성지는 랭스라든지 베네치아라든지 히포 레기움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심지어는 헝가리에도 있기 때문에 셀 수도 없다.] 두 곳 외에도 엄청 많다. 4세기에 판금갑옷을 입은 놈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와 설치는 거야 원작도 똑같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중세극에서 흔히 보이는 오류인데 판금 갑옷이라는게 판금을 연결하고 관절 부분을 움직일 수 있게 복잡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 기술이 부족했던 초기에는 관절 부분을 체인 메일로 때워야 했다. 게다가 지금처럼 매뉴팩쳐 공정이 완성된 시기가 아니라 장인 수십이 붙어서 몇달을 뚝딱거려야 하는 물건이므로 코스트도 엄청나게 비싸 이런 것을 제식무기로 채용할 수는 없다.] 로마 제국을 멸망시킨 세력이 게르만 족이 아닌 갈리아 인들로 묘사된다. ~~세계사를 귓등으로만 공부해도 알수 있는 게르만 족의 대이동도 모른단 말인가~~ 그리고 서로마가 흔히 476년에 망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로마제국이 망하지 않은 시점이다. 그런데 당당하게 옛날에 멸망했댄다.(...) 거기에 조금 전에 서술했듯이 갈리아 인이 멸망시켰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리고 알트리아 일행이 그 갈리아를 정복했다며 갈리아를 대충 가린 호전적인 야만인 소굴처럼 묘사했는데 갈리아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정복되기 전에도 게르만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문명인이었고 사실 브리튼이나 프랑스나 로마 제국의 속주였으므로 틀린 것이다. 그 외에도 악티움 전투가 회전이라는 게 좀... 아시다시피 악티움 전투는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를 완전히 개발살 낸 '''해전'''이다. 그 외로 아서 왕 시대에 빅토리아 시대풍 메이드가 나오기도 한다. 시녀 자체가 없진 않았겠지만 물론 고증 오류. 아닌게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풍 메이드가 있을 때쯤이면 초보적인 자동차가 나오던 시절이다... 아서왕 시대에 차타고 다닌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초반부는 확실히 필력이 많이 딸린다.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지나치게 억지스럽거나 작위적인 전개도 보인다. 후반부로 가며 많이 나아지긴 한다. [[분류:한국 팬픽]][[분류:Fate 시리즈/2차 창작]][[분류:2008년 소설]][[분류:동인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